길을 가다 본 간판의 한자나 책에서 마주친 낯선 한자 때문에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읽을 수도, 컴퓨터로 입력할 수도 없어 그저 답답하게 바라만 봐야 했던 순간들이죠. 하지만 이제는 그 모양만 알고 있다면 손쉽게 그 뜻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한자 필기인식
문득 마주친 한자의 음과 뜻이 궁금하지만,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전을 뒤지거나 복잡한 입력기를 사용하는 대신, 손으로 직접 그려서 검색할 수 있다면 정말 편리할 거예요. 이러한 편리한 '다음 한자 필기인식'은 다음 한자사전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한자사전 - https://dic.daum.net/index.do?dic=hanja]
1. 궁금한 한자를 필기해서 찾고 싶을 때는 먼저 검색창 오른쪽에 있는 연필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그러면 직접 글자를 그려서 입력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2. 필기 입력창이 나타나면, 네모난 격자무늬 공간에 마우스나 손가락을 이용해 찾고 싶은 한자를 직접 그릴 수 있습니다. 잘못 그렸을 경우엔 지우기 기능을 이용해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찾고 싶은 한자인 '下'를 그려 넣으면, 시스템이 모양을 인식하여 아래쪽에 비슷한 한자들을 보여줍니다. 원하는 글자가 맞는지 확인한 후, 돋보기 모양의 검색을 눌러주세요.
4. 검색 결과 화면에서는 가장 먼저 해당 한자의 음과 뜻인 '아래 하, 내릴 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 '내리다'와 같은 대표적인 의미들도 함께 보여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페이지를 아래로 내려보면 관련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下'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상대자(상대자) 목록이 나타나, 한자를 더욱 폭넓고 입체적으로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관련어뿐만 아니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유의자(유의자) 목록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비슷한 뉘앙스를 가진 다른 한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며 어휘력을 넓힐 수 있습니다.
7. 가장 아래에서는 해당 한자가 포함된 1,000여 개의 단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 '지하'처럼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통해 한자의 실제 쓰임새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음이나 부수를 몰라 사전을 찾아 헤매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한 필기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누구든 한자와 더 쉽고 재미있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궁금한 한자가 생기면 주저 말고 직접 그려서 찾아보세요.